이전 포스팅에서 이어지는 내용입니다.

5 x 3= 15 실전 차트 훈련

직전 포스팅에서는 5 x 3 =15 세력 매집 급소 포착 공식의 핵심 개념들을 정리하고 실전 종목 차트들을 통해 그러한 개념들이 실전에서 어떤 방식으로 발현되는지를 확인해보았다. 이번에는 시점을 조금 더 확장하여, 5 x 3 =15 공식을 파동의 관점에서 살펴본다.

캔들 하나로는 파동이 생기지 않는다. 파동이란 여러 개의 캔들이 모여서 발생하는 한 단계 더 큰 흐름이다. 거래량은 캔들을 만들고, 캔들은 파동을 만들고, 파동은 추세를 만들고, 추세는 이평선을 만든다(거캔파추이라는 말을 미리 기억해두시기 바란다.). 상승 추세가 확인된 종목만 찾아서 매매한다면 리스크를 대폭 줄이고 수익의 확률을 극대화할 수 있다. 그리고 추세에는 시작이 있고 끝이 있는 법이다.

오늘 살펴볼 파동이란 바로 그러한 상승 추세의 시작 지점에 나타나는 파동을 뜻한다. 그리고 우리는 지금 그 파동을 5 x 3 =15의 관점에서 정리정돈하고 있는 것이다. 실전 차트를 바로 살펴보자.

그림은 셀루메드라는 종목의 차트이다. 이전 포스팅에서도 언급한 것처럼 종목의 이름은 중요하지 않다. 이 종목이 실제 차트에서 그려냈던 궤적을 복기하는 것이 포인트다.

이 차트를 자세히 보면 ‘상승의 원인점 파동’이라는 말이 나온다. ‘원인점 캔들’이 아닌, ‘원인점 파동’이다. 이전 포스팅에서 여러 차례 살펴봤던 상승의 원인점 캔들이란, 말 그대로 상승의 원인이 되는 캔들을 뜻한다.

♦ 그렇다면, 상승의 ‘원인점 파동’은, 똑같이 ‘상승의 원인이 되는 파동’이라는 뜻으로 이해하면 된다. ♦

또 한 가지 초보분들에게 생소할 수 있는 개념이 있다.

바로, ‘캔들 합치기’와 ‘캔들 나누기’라는 개념이다. ‘캔들 합치기’란 2개 이상의 캔들을 합쳐서 하나의 캔들로 이해하는 것이고, ‘캔들 나누기’란 하나의 캔들을 구간별로 나누어 여러 개의 캔들로 이해하는 것을 뜻한다. 그림에서 박스로 표시해놓은 것처럼, 상승이나 하락 구간을 하나로 묶어서 커다란 하나의 캔들로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이다. 여기에서는 일단 캔들 합치기의 개념을 잠시 이해하고 넘어가도록 하자.

♦ 캔들 합치기와 나누기를 할 때는 반드시 거래량을 함께 파악해야 한다. 이에 대해서는 뒤에서 자세히 설명하기로 한다. ♦

일단 이 그림에서 검은색 박스로 묶어 놓은 구간을 하나의 캔들로 본다면, 이 캔들은 어떤 캔들일까? 이 캔들은 바로 윗꼬리가 짧은 역망치 캔들이다. 역망치 캔들은 세력이 매집을 할 때 흔히 나타나는 캔들로 잘 알려져 있다. 주가가 상승할 때 고점에서는 모두가 수익을 보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고점이 오면 수익 실현 심리가 강해진다.

이렇게 고점에서 수익 실현 물량이 빠져나갔음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크게 빠지지 않고 적당한 크기의 윗꼬리가 발생하면서 일정한 가격대를 유지할 때 나타나는 것이 바로 역망치 캔들이다. 즉, 윗꼬리가 짧은 역망치 캔들은 주가가 적절히 조정되어 있는 상태로 해석이 가능하다.

또한 이 차트에서는 아래 거래량 캔들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수익 실현 물량이 빠져나갔음에도 불구하고 뒤로 갈수록 거래량이 점점 줄어들면서 주가는 빠지지 않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런 모습을 포착하면 2차 상승을 기대해볼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런 차트를 포착했다고 해서 무조건 매수에 가담하는 우를 범해서는 안 된다.

이 포스팅에서 다루는 것은 주식 교육과 훈련을 위한 예시이지, 절대적인 기준이 아니기 때문이다. 실전에서는 호가창과 캔들이 실시간으로 변화무쌍하게 모습을 바꾸고, 예상치 못한 돌발 악재가 수시로 터지는 법이다. 주식을 조금 공부해서 머릿속에 이론이 정립될 때 즈음이면 누구나 매수와 매도의 흑백논리에 빠지기 쉽다. 자신의 매수와 매도에 대해 부디 온전한 확신을 가지는 일이 부디 없기 바란다.

주식 시장에 옳고 그름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오로지 상황에 따른 발 빠른 전략 수립과 대응이 있을 뿐이다. 주식 시장에 100%란 없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되새기시기 바란다. 우리에게는 “아니면 말고.”라는 마인드가 중요하다. 한 종목을 거하게 노려서 팔자를 고치려는 마인드로는 주식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 상승의 모든 조건을 다 갖춘 듯 했던 종목이 돌발 악재와 함께 하한가로 고꾸라지는 일이 얼마나 비일비재한가?

 “아니면 말고.” 

내 인생에 행복을 가져다주었던, 철썩 같이 믿었던 약혼자가 바람을 피우는 일도 생길 수 있듯이, 주식도 내가 분석을 잘했다고 해서 그 종목을 절대적으로 믿어서는 안 된다. 지금 이 종목이 아니어도 2000개가 넘는 다른 종목이 상시 대기 중인 곳이 바로 주식 시장이다. “아니면 말고.” 주식쟁이가 꼭 가져야 할 심리적 덕목이 아닐까 싶다. 

이번 포스팅을 통해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두면 좋을 마인드는 다음과 같다.

♥ 큰 그림, 큰 공식이 존재한다.

♥ 그 공식에 따라 급소가 발생한다.

♥ 우리는 그러한 급소가 발생하기 직전이나, 급소가 발생한 것을 확인하고 매수에 가담한다.

♥ 상승의 모든 요소가 실현되어 있고, 전체적인 큰 그림이 만들어지고 있는 종목을 찾는다.

우리가 원하는 것은 바로 이러한 종목에서 급소를 찾아 파고드는 것이다.

 다음 포스팅으로 이어집니다. 


본 시리즈는 중간부터 읽어봐야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주식을 체계적으로 공부하고자 하는 분이라면 반드시 첫 포스팅부터 순차적으로 여러 차례 정독하시길 권한다. 본 원고는 향후 출간을 전제로 집필한 것이지만 경우에 따라 출간을 하지 않거나 출간 시기가 많이 미뤄질 가능성도 있다.

이는 자동매매 프로그램 개발 여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단행본 출간 시에는 본 포스팅 시리즈의 전체 또는 부분을 삭제할 예정이니 본 포스팅에 관심 있는 분들은 원고가 게재되고 있는 동안 공부해두시기를 권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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